1996.05.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공감(共感) - 김태숙
…에 묵직한 순을 내며 암수한몸처럼 단숨에 세상을 포획하더니 배꼽에 열을 뿜으며 싹머리를 내밀 때 감자는 뱃가죽에 살이 얼마나 트던지 터지도록 물을 먹고 있었다 아랫도리 가득 대기중인 생명들이 일시에 다닥다닥 싹을 틔우자 제 한몸 지탱못해 새파랗게 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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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 '물을 뿜으며' · 1996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6.05.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에 묵직한 순을 내며 암수한몸처럼 단숨에 세상을 포획하더니 배꼽에 열을 뿜으며 싹머리를 내밀 때 감자는 뱃가죽에 살이 얼마나 트던지 터지도록 물을 먹고 있었다 아랫도리 가득 대기중인 생명들이 일시에 다닥다닥 싹을 틔우자 제 한몸 지탱못해 새파랗게 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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