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5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99] 꽃동네
지금은 달력그림의 유형이 다양하지만 지난날 꽤 오랫동안은 예쁜 여배우 사진이나 유럽의 아름다운 꽃풍경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맑은 호숫가 붉은 지붕, 하얀벽과 잘 어우러진 창가의 넝쿨꽃, 깨끗하게 포장된 마을 안길변의 꽃밭이 인상적인 스위스, 독일 등의…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9건 · '이민선 코너' · 정책·행정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1.06.25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지금은 달력그림의 유형이 다양하지만 지난날 꽤 오랫동안은 예쁜 여배우 사진이나 유럽의 아름다운 꽃풍경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맑은 호숫가 붉은 지붕, 하얀벽과 잘 어우러진 창가의 넝쿨꽃, 깨끗하게 포장된 마을 안길변의 꽃밭이 인상적인 스위스, 독일 등의…
2001.01.18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76 주인이 원하는 일꾼 우리지역에 얼마 전까지 2년여동안 근무했던 공익사업 어느 책임자는 내성적이면서 원칙을 중요시했다. 매일같이 하는 실내청소도 일부 하급자들만이 아닌 전직원이 나서도록 했다. 물론 최고 관리자인 자신부터 솔선했다. 운…
2000.11.27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70호 인사의 딜레마 직원 천여명 정도의 회사. 본사에 3백명이 근무하고 10여개의 지사에 7백여명이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불황을 계기로 군살을 빼고 업무혁신 차원에서 전체 6백여명선으로 인력을 구조조정했다. 하지만 숫자 줄이고 인건비 …
2000.10.3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67호 히라마쓰의 독재 지난 10월20일을 전후하여 일주일 동안에 일본 큐슈지방 오이타현에서 우리의 눈높이로 보기에는 매우 경이적인 국제행사들을 목격했다. 충남의 면적보다 약간 적은 6천여㎢, 130만 인구의 오이타는 일본 수십개의 현 중…
2000.10.2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용기와 자신감 유년시절 문고판 위원전에서 ‘처칠’을 읽고 그를 무척이나 존경했다. 의회 연설이라던지 2차 대전을 겪어내는 탁월한 능력 때문이었는데 성인이 다 되어 전집전기에서 처칠을 방문했을 때는 오히려 그의 어머니 ‘제니’ 여사에게 더욱 압도되었다.…
2000.08.28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59 이젠 빨리 새로 들어설 당진버스터미널 위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결정되기까지 직·간접으로 관여했던 관계자들의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 형편이 안되고 나서길 안좋아하는 대다수 군민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지루한 장마가 그친 느낌이다. 얼키고 …
2000.07.17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뒷북 오래 전에 술안주감으로 몇번 들어본 객담이다. 차년도 국가예산의 틀을 짜고 밑그림을 그리는 하반기가 되면 중앙의 관계부처에는 전대를 두른 각지의 담당인사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여기서 지방마다 기름치는 솜씨와 행태는 천차만별이었다는…
2000.06.19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물먹는 하마 공자가 학당에서 제자들과 담론을 하고 있을 때 마을사람들이 수간하던 늙은 총각을 묶어 끌고 들어와 혼내줄 것을 청했다. 공자는 장가 못간 노총각의 신세가 안됐다는 듯이 물끄러미 한참 바라보다가 몇마디 나무람 끝에 풀어서 보내주라고 했다. …
2000.03.2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없는자의 처세 나른한 시절이 돌아왔다. 멀쩡하던 사람도 맥이 풀리는 계절이다. 삼라만상의 생명체들이 모두 움트고 생동감이 넘치건만 왜 우리 인간은 봄만 되면 느슨해지고 아지랭이처럼 아른아른해질까. 더구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 세상 모…
2000.02.2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불치병인가 며칠전 현직에서 갓 물러난 읍·면의 사회단체 책임자였던 분에게서 이른 아침 전화가 걸려왔다. 막무가내로 봉투를 내놓고 가는 4월 선거의 어느 후보측에게 밝지 못한 표정으로 대접해서 보냈다는 내용이다. 설마하고 점검도 할겸 비슷한 처지의 몇곳…
2000.01.3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아이쇼핑 먹고 살기 눈코뜰새 없이 바쁜 사람들이 시장보는 모습을 보면 번개불에 콩튀기는 솜씨이다. 여유를 갖고 물건을 비교하면서 이것 저것 구경할새 없이 사전에 생각한 상품을 찾아 돈을 건네고 빼앗다시피 움켜쥐고 귀가하기 바쁘다. 허나 이것은 올바른 …
2000.01.0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보상 후유증 “웬만하면 해변을 인접한 읍·면에 나가는 것은 피하려고 할 겁니다.” 인사이동의 계절이 돌아오면 해당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갈등이라는 어느 면장님의 말씀이다. 80년대 이후 우리지역에서 나타난 보상 후유증 때문이란 것이다. 걸핏하면 소요행…
1999.11.08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비극없는 당진 그래도 당진은 아직 괜찮은 편인가. 또 하나의 사회적 비극으로 각인된 인천 인현동 한 상가의 화재현장에서 교복입은 수십명의 어린 주검들이 들것에 실려 나오는 모습에 적어도 우리지역에서는 교복입은 청소년이 마음대로 드나드는 유흥업소는 없으…
1999.09.2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경노잔치의 안과 밖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에 노약자 경노석을 운영하기 시작한 게 수십년이 되었지만 그것이 본래 목적대로 지켜지는 것은 거의 보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언제부턴가 경노석 자체가 없는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그것은 인·허가시…
1999.07.2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민원실만 같아라 계단 양옆에 나란히 진열한 꽃상자의 울긋불긋한 꽃송이들이, 이 더운 날씨에 누가 그렇게 물을 자주 주는지, 싱싱하고 탐스럽기 그지없다. 그리고 그 왼쪽으로는 휠체어가 오를 수 있도록 보기드문 배려를 했다. 교양있는 당진인이 되자는 인사…
1999.07.19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중환자 처방전 얼마 전부터 당진의 대형아파트 주차장에 인근 서산의 마켓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모습이 보이고 있다. 여러 가구의 주부들이 삼삼오오 날짜를 맞춰 온양교외에 위치한 대규모 마트에 장보러 다닌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이제는 재래시장에서 매기가 …
1999.07.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잘난 인물 제나라의 대신 추기는 학식이 높은 것은 물론 키가 크고 얼굴도 잘생긴 보기드문 미남이었다. 어느날 아침 등청을 하기 위해 의관을 정제하고 거울을 들여다 보다가 갑자기 부인을 불렀다. “나와 서공중에 누가 더 미장부(美丈夫)라고 생각하오?” …
1999.06.2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하나가 열을 울리는데 공자께서 수행차 제자와 함께 먼길을 걷고 있었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시골길에 접어들었을 때 길옆에 쭈그리고 용변을 보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공자왈, 어찌 금수도 아닌 인간이 이럴 수 있느냐고 심한 꾸지람을 하자 미안한 표정으로…
1999.06.07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생명의 원천 옛 선인들도 물의 중요성을 알고 대단한 관심이 있었던 모양이다. 웬만한 사대부 집안에서는 매년 정초가 되면 하인들을 시켜 여러곳의 물을 떠다 일정 용기에 넣어 저울에 달아보곤 한해 동안 음용할 약수를 정했다고 한다. 언뜻 이해 안가는 일이…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