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호천교사일기 135] 성탄절 아침에
해마다 이맘때면 각종 매체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라는 표현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데 올해도 어김이 없는 것 같다. 우선 등급제의 첫 도입과 최근 일어난 물리2에서의 복수정답인정으로 인해 수능통지표 두 번 발급으로 대입전형이 조금씩 조정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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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 '이호천교사일기' · 2007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7.12.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해마다 이맘때면 각종 매체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라는 표현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데 올해도 어김이 없는 것 같다. 우선 등급제의 첫 도입과 최근 일어난 물리2에서의 복수정답인정으로 인해 수능통지표 두 번 발급으로 대입전형이 조금씩 조정될 수밖에 없…
2007.12.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벽에 붙은 한 장의 달력을 보며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며칠 전 학교 강당인 팔아관에서 학생들이 반별 배구시합을 하는 중에 바깥으로 나와 3학년 남학생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서울의 모 대학에 최종합격한 학생으로 그 대학이 원하는 학…
2007.12.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제 수능이 끝나고 고3교실은 수업하기에 무척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렸다. 수능을 위한 수업에서는 그렇게도 집중을 잘하던 학생들도 수능이 끝나자 듣는 태도가 너무도 많이 변했다. 아침 일찍 오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임박해서야 오고 일찍 와서 책을 보던 …
2007.11.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선생님, 집에 보내주셔요!” “왜, 어디 아프니?” “머리도 아프고 앞이 안보여요!” 수능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한 여학생이 4교시 이후 교무실로 찾아와 대화한 내용이다. 눈에는 눈물방울이 그렁그렁 맺혀있었다. 어디가 아프다기보다는 수능을 앞…
2007.11.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제 드디어 결전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짧게는 고교 3년 길게는 중고 6년, 초등학교까지 합치면 12년 동안 노력해왔던 것에 대한 결과를 검증받는 것이다. 그 긴 동안의 노력을 하루에 검증받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무리일 수 있다. 1994년 대학수…
2007.11.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난주 학급 남학생으로부터 2학기 대학수시합격소식을 들었다. 서울의 K대학에 내신과 구술면접만으로 수능에 관계없이 최종합격했다는 것이다. 이어 다른 학생들에겐 비밀로 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수시모집에서 탈락한 여학생들의 눈물을 본 때문이다. 합…
2007.07.0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교육부가 지난달 26일 능력은 있지만 소득이 적어 학원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6만4000명을 정원외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일견 빈곤계층을 배려한 정책으로 환영받을만한 일이나 속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득보다는 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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