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호천교사일기 155]오월과 어머니
가정의 달 5월도 일주일이 채 남질 않았다. 항상 이맘 때면 기억에 떠오르는 분이 계시는데 고등학교 때 교목으로 계셨던 김종수 목사님이시다. 흰 한복 두루마기를 즐겨 입으시고 늘 온화한 미소로 학생들의 머리를 잘 쓰다듬어주셔서 아이들 사이에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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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 '이호천교사일기' · 2008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8.05.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가정의 달 5월도 일주일이 채 남질 않았다. 항상 이맘 때면 기억에 떠오르는 분이 계시는데 고등학교 때 교목으로 계셨던 김종수 목사님이시다. 흰 한복 두루마기를 즐겨 입으시고 늘 온화한 미소로 학생들의 머리를 잘 쓰다듬어주셔서 아이들 사이에서 ‘아버지…
2008.05.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오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초록빛으로 물들은 산과 들 그리고 따사로운 날씨가 행사를 치르기에는 더없이 좋은 때이다. 13일에는 3학년 학생들을 인솔하여 소풍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아이들과 ‘인공 수로’라는 뜻의 풀름라이드를 탄 이후 점심을 마치고 1시간 …
2008.04.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남들이 보던 안 보던 자신의 양심에 따라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고 이런 행동들이 남들에게 감동을 준다. 요즘 새벽시간에 일어나 시내를 지나는 일이 많아졌다. 무작정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차량을 보게 되면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
2008.04.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신학기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해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고3이 되면 대학진학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학생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이다. 교사로서 그러한 모습을 보는 것은 대단한 기대를 갖게 할 뿐 아니라 그동안 느껴왔던 학생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
2008.03.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내가 즐겨찾는 ‘사랑밭 편지’에 실린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 그리고 앤 선생의 간호를 맡았던 로라라는 여인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소개한다.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
2008.03.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봄방학기간을 맞아 중고 동창회에 참석했다. 장소는 서울 이수역 부근 음식점이었는데 친구들의 근황도 알고 싶었고 다음날 수업부담이 없어서 참석의사를 미리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렸다. 저녁 7시경 약속장소에 도착을 해보니 22명이 모였는데 하필 그 날…
2008.02.2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최근 숭례문 방화로 국민의 상실감과 그에 따른 책임 공방 및 문화재보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불을 붙였다.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도 이제는 너무 식상하다. 인간의 부주의로 인한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이 발생한지 겨우 두…
2008.02.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어제는 1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다. 예배를 마친 후 모처럼 친교실에 올라갔다. 마침 낮익은 동료들이 트럼펫을 연습하고 있어 자리를 함께했다. 연습을 처음 시작했을 때 몇 달간은 입술이 부르트고 입안의 살들이 터질 정도로 얼얼하고 아팠다는 이야기를 듣고…
2008.01.2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신입생들과의 수업도 벌써 보름째인데 월말까지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이번 신입생들에게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강조한 것이 있다. 학교에서 교사가 가르치는 것만 이해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틈틈이 반복하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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