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5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이호천의 교사일기 85] 올한해 감사
갈수록 세월이 빨라지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엔 한살이라도 더 먹었다고 거짓말도 했건만 이젠 나이 먹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직장생활 잘하고 있고 가족들 모두 건강한 것, 아이들이 절제 있게 잘 생활해 주는 것 모두가 감…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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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건 · '이호천의 교사일기' · 2006년 · 최근 기사부터1 / 3쪽
2006.12.25 · 산업·경제 · 당진시대
갈수록 세월이 빨라지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엔 한살이라도 더 먹었다고 거짓말도 했건만 이젠 나이 먹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직장생활 잘하고 있고 가족들 모두 건강한 것, 아이들이 절제 있게 잘 생활해 주는 것 모두가 감…
2006.12.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날씨가 추워지면 뭐니 뭐니 해도 없는 사람들이 걱정이다. 연탄중독에 목숨도 많이 잃었고 그렇지 않으면 속이 머슥거리고 머리도 아파본 경험들이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한 두 번 씩 다 겪었던 일이다. 이제 세월이 좋아져 이런 일들은 없어졌지만 우리 …
2006.12.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금 카타르 도하에서는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매일 전해오는 경기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예상하지 못했던 경기에서의 메달소식은 한껏 기분을 좋게 하다가도 메달이 유력한 경기에서의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는 속된 말로 기분이 별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
2006.12.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엄마를 때리는 아이, 부모를 폭행하는 자녀들, 윤리가 무너져가는 한국사회에서 자주 듣게 되는 표현들이다. 결론적으로 엄마는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한다. 아이가 욕구 불만 등으로 투정을 부릴 수 있으나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쩔쩔매게 되면 아이는 엄마를…
2006.11.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은행잎도 짙은 노란색으로 변해 제법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수능시험도 며칠 남지 않아 세월의 빠름을 실감할 수 있다. 영국의 저술가 사무엘 스마일즈는 Self-Help라는 글을 통해 ‘행운이 눈이 멀었다…
2006.11.0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매일 아침 교실 문을 열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대형 TV장식장 옆면에 붙어있는 대형 역사지도이다. 고구려가 직쪾간접으로 통치 및 영향력을 행사했었던 광대한 지역을 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난다. 비록 일천 오백년전의 일이긴 하나 한때 우리의 영토…
2006.10.3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일간지에 경북의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 대한 기사가 크게 실렸다. 내용인즉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동안 영어 TV 채널인 CNN을 보고 취침 30분전엔 영어 테이프를 듣고 자곤 했다고 한다. 그의 토익 점수는 920점으로 대학생도 받기 어려운 성적…
2006.10.2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인터넷을 통해 경기도 월곶 분진중학교 3학년 학생이 경기도에서 주최한 논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상을 받았는데 교육청에서는 그 학교가 도내의 다른 학교와 비교해서 너무 소규모인데다가 주변에 변변한 서점하나 없는 오지와 다를 바 없는 곳에 위치해 있기…
2006.10.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인생을 살다보면 함께 있을 때 보다 떨어져 있을 때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것 같다. 얼마 전 태국행 비행기안에서 함께 근무했었던 여선생이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사진이 실린 신문기사를 보면서 함께 근무했었던 그때를 회상할 수 있었다. 82년 그 여…
2006.10.0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최근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 중 자살률이 4위에 이른다고 한다.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이 “인생은 사라져 버리는 작은 증기방울과 같다”고 할 만큼 허무한 것일지언정 자신을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고 간 고통스런 상황을 견디어 내야만 하…
2006.09.2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최근 서울대학교가 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08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내용의 골자는 수능을 자격고사화 하고 내신의 비중을 높이며 변별력을 위해 인문계열에서의 논술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자연계에도 논술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텝…
2006.09.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꽤 오래전 일로 기억이 된다. 학교 앞 도로가 비포장시절이었던 때 동료 교사들과 함께 도보로 출퇴근을 했었다. 기지시에서 학교까지 20여분거리를 함께 걸으면서 동료 교사가 내게 했던 말을 기억한다. 오랜 세월 함께 생활하면서 한번도 내가 남에 대해 나…
2006.09.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난 토요일 수업이 없는 날이라 모처럼 대청소를 실시했다. 옥상에 설치해 놓은 방범등이 하필이면 우리 학급 복도 유리창 위 옥상에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유리창 틀 사이로 많은 나방들이 죽어 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었다. 그런데다가 방학 중에 많은…
2006.09.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우리 딸이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직장생활을 한지가 벌써 3년째이다. 아침 05:30분이면 핸드폰 음악소리에 맞춰 일어나는 것이 70년 대 중반 군대생활하던 때를 떠올리게 한다. 현재와 같이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학교를 졸업…
2006.08.28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전역한 아들에게 정확히 24개월전 네가 국가의 부름을 받아 논산훈련소로 떠나던 날이 2004년 08월 23일 이었다. 2006년 08월 22일 드디어 24개월의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일반인으로 복귀하는 네가 무척 자랑스럽구나.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
2006.08.21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올해 여름방학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유난히 장마와 무더위가 극성을 부렸던 올여름도 방학의 끝자락에 와서는 더위가 한풀 꺽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해마다 방학이 되면 4-5일 정도 밖에는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
2006.08.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삼일절이나 광복절은 다른 국경일과는 분명 다르다. 36년간의 일제 강점기 동안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려했던 삼일절 운동과 일제의 압박 속에서 꿈에 그리던 해방을 이룬 광복절은 분명 새로운 삶을 위한 노력이자 그 결실이었기 때문이다. …
2006.07.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얼마 전 장맛비로 인하여 온 나라가 물난리로 고생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옛날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국토가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 지금은 히딩크와 아드보카트 감독의 나라로 더 잘 알려진 그 곳에 한스 라는 소년이 엄마의 …
2006.07.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얼마 전 TV를 통해 연봉 18억원을 받았다는 전직 스타 학원 강사가 사교육비에 대한 양심고백을 위해 출연한 것을 보았다. 그의 말을 통해 강남에서 사교육비를 받았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 삼백만원의 비용부담은 보통이라는 말에 사회자가 웃으면서 “그러면 …
2006.07.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시험이 끝나고 이제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방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한마디로 자유이다.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외삼촌이 계시던 용인의 송전이라는 곳으로 기억을 하는데 자그만 시내가 있었고 그곳을 건너면 바로 자그마한 교회당이 있었는데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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