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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
지금의 모습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충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

구본환 면천감리교회 목사

2011년 12월 당진시대 게재

목회 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교회 부흥회에서 목회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후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20대 후반에 충북의 동낙교회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꿈꾸던 일을 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었다. 생활은 넉넉하지 못해도 마음만은 풍요로웠다. 이후 광주와 군산에서 목회 생활을 하다 2006년에 당진 면천교회로 오게 됐다. 면천교회는 충남 최초로 생긴 교회로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이다. 1895년 설립 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충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 —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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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은 면천교회 초대 목사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유 제 면천군수는 어려운 백성을 도와 군수에 오른 후 교회를 설립하고 면천초의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1985년 교회가 설립된 후 신학공동체로 운영되다 1917년 이상만 목사(가운데)가 오게 된다. 이상만 목사는 이후 지역 독립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다 1919년 이후 중국 상해 임시정부에서 김구 선생(왼쪽)과 독립운동에 전념하신 분이다.

“충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 —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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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진은 1962년 면천교회 부흥회 때 사진이다. 당시 당진에는 4개의 큰 교회가 있었는데 면천교회가 그 중 하나였다. 면천지방은 역사적 유적지와 오래된 학교, 교회 등 오랜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충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 —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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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진은 내가 광주제일교회에서 목회하던 시절 찍은 사진이다. 1997년 쯤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교회 입구에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뒤편에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내가 꽃을 가꾸는 것을 좋아해 지금도 집안에 꽃이 가득하다.

“충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교회” — 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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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사진은 군산 반석교회에서 목회생활을 할 때다. 700평 규모의 교회 건물을 새로 짓고 성전봉헌 예배를 드릴 때 모습이다. 봉헌 예배를 드렸던 것이 2005년 5월이었는데 8월에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목회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조금씩 몸이 회복되어 2006년 당진에서 다시 목회생활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앞으로도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충실히 목회 활동을 펼칠 것이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