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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검절약 몸에 밴 지난 세월
지금의 모습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근검절약 몸에 밴 지난 세월

2013년 3월 당진시대 게재

어린 시절 6‧25전쟁에 참여했던 아버지로 인해 집안의 가세는 기울어갔다. 가장이 자리를 비우고 여섯 형재를 키우는 어머니(정무순)의 고생은 말할 것도 없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장남으로서 어머니를 도와 집안 일을 하기 시작했다. 산에 올라 나무도 했고 밤낮없이 일을 하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어린시절부터 근면, 검소, 절약하는 습관이 들어서 인지 농지도 많이 늘어나 부족함 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근검절약 몸에 밴 지난 세월 — 사진 1

#1

첫 번째 사진은 1968년도 군복무 당시의 사진이다.

36개월 복무 하며 5사단에서 꼼꼼하고 엄격하기로 소문난 허중성 중대장이 담당하는 부대에 배치됐다. 그의 꼼꼼하고 엄격한 성격 때문에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생도 많았지만 군생활 3년처럼 사회에서도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회에 나와서 지치고 힘들때면 그의 말을 떠올리면 항상 근면하고 성실한 생활을 이어왔다.

근검절약 몸에 밴 지난 세월 — 사진 2

#2

두 번째 사진은 아내(윤희)와 결혼해 공주 마곡사를 관광하며 찍은 사진이다. 군대 전역 후 곧바로 결혼한 뒤 아버지(인무환)가 돌아가셨다. 나는 1982년도 35세의 젊은 나이에 이장 일을 보기 시작했다.

이장 일을 보면서 특작물에 눈을 돌렸다. 담배, 꽈리고추 등을 지으며 수입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면천의 특산물이 꽈리고추일 정도로 우리집 농사 역시 점차 활기를 찾아갔다. 어려운 농사일이지만 어려웠던 시기를 뒤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으며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 일을 시작하고 있다.

근검절약 몸에 밴 지난 세월 —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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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진은 간월도 간월암자에서 찍은 사진이며

근검절약 몸에 밴 지난 세월 — 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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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사진은 마을주민들과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곳저곳 여행 다니기를 좋아했던 나는 아내나 친구들, 마을주민과도 많은 여행지를 다녔다.

지금은 잃어버린 사진들도 많지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여행지를 다니며 사진도 찍고 견문도 넓혔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