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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되기엔 부족했던 5cm”
지금의 모습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경찰이 되기엔 부족했던 5cm”

최세묵 전 송산노인대학 학장

2014년 5월 당진시대 게재

나는 송산에서 태어나 송산초, 당진중, 예산농고를 졸업했다. 이후 서산과 당진에서 약 3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공무원 재직 당시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부서에서 일하며 1년에 200가구 이상의 초가집을 현대식으로 바꾸기도 했다. 현재는 송산노인회 분회장과 당진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지만 바쁘게 사는 것이 인생을 젊게 사는 비결인 것 같다.

“경찰이 되기엔 부족했던 5cm” — 사진 1

#1

첫 번째 사진은 제3회 심훈상록문화제에서 상록수상을 수상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제10회 상록문화제에서도 상록수상을 받아 두 번의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모범공무원 표창, 대통령 감사장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항상 상을 받을 때면 뿌듯하고 설레는 맘이 든다. 남은 날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바쁘게, 열심히 살고 싶다.

“경찰이 되기엔 부족했던 5cm” — 사진 2

#2

두 번째 사진은 송산초등학교 재학 당시 축구부원들이 모여 찍은 사진이다. 이때 이은관 지도교사와 김완기 교사가 많은 격려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 당시 도 대회에 출전할 팀에 거론 될 만큼 실력있는 팀이었다. 어린시절 경찰을 꿈꿔서 레슬링, 유도, 씨름 등을 배웠다. 아쉽게도 경찰시험은 잘 봤지만 키 5㎝가 모자라 경찰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다. 그래도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경찰이 되기엔 부족했던 5cm” — 사진 3

#3

세 번째 사진은 예산농고 재학 당시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교통이 발달해 예산을 인근지역으로 생각하지만 이때는 꽤 먼 곳이었다. 학창시절 활발한 성격이었던 탓인지 오랫 동안 못봤던 동창들도 나를 먼저 알아보고 인사한다. 학창시절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경찰이 되기엔 부족했던 5cm” — 사진 4

#4

네 번째 사진은 신평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이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나다. 날짜가 정확하게 생각나진 않지만 신평면사무소에서 재무계장으로 재직하며 신평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 이후 송산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송산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총무와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