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지난 23일 문화공감터 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문화재단이 지난 23일 문화공감터 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 이하 문화재단)이 올해 2023년에 추진할 사업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문화공감터 공연장에서 열린 문화재단 사업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사업설명회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올해 추진될 당진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문화재단은 현재 시민에게 문화를 전하는 향유, 활동 지원 사업을 비롯해 시민예술활동지원, 문화예술진흥지원, 문화정책개발로 나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이 분야에 속한 총 72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민문화향유 사업에는 올해 문화재단이 1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며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초청 및 국비사업으로 자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속해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전석 1000원의 입장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당진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공연과 신인예술가와 지역의 음악활동을 이끄는 예술가를 선정해 프로그램하는 ‘음악분야 올해, 차세대 음악회’가 있다. 이밖에도 키즈스테이지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찾아가는 문화선물 등의 사업이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규로 국비를 지원 받아 추진할 사업에는 ‘배리어 프리’ 공연 사업이 있다. 배리어 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대한민국 공연계에도 배리어 프리 제작 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문화재단에서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문화활동지원 사업에는 문화동아리주간사업과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당진예당 시민오케스트라 운영 등이 있다. 그 중 ‘움직이는 공연장’은 당진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소재지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예술활동지원도 올해 계속해 이어간다. 예술분야의 잠재성을 가진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당진 예술 영재 아카데미를 비롯해 시민의 문화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시민문예아카데미, 문화예술 단체와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올해는 충남문화재단 사업인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도 도전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에게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감성을 전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진흥지원에는 당진 올해의 작가전과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당진 차세대 작가전이 계속해 진행된다. 또한 문화재단 10주년을 맞아 전시공간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지역 내 사립미술관과 갤러리 등 전시공간을 대상으로 공모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의와 평가를 통해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당진에 필요한 문화 정책을 찾아 나가는 개발 사업도 꾸준하게 진행된다. 당진문화예술 모니터링 사업과 당진문화진흥공모사업 모니터링, 당진문화예술사 발간사업을 비롯해 문화정책포럼 등이 열려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