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3월 중 의원출무일을 진행했다.

이날 총 12개 부서가 17건의 당진시 현안 사업을 의회에 보고했다. 보고된 사업에는 면천 목욕탕 사업이 포함돼 있는 당진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민간위탁건을 비롯해 당진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제정, 와이케이스틸 개발행위허가 처리현황 보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의원출무일에서는 항만수산과에서 보고한 당진항 친수 시설 부지 조성공사 추진 건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관련 지면 3면)

“면천 목욕탕, 기반시설 충분히 갖춰야”

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가 보고한 ‘당진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민간위탁’건은 면천에 건립한 목욕탕을 민간에 맡겨 5년 동안 매년 3500만 원의 운영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오는 3월 본회의에서 이 사업에 대한 의회 동의를 거친 후 민간 위탁 대상 적격 여부 평가와 심의를 거쳐 4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해 운영비를 적정하게 편성·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따랐다. 김봉균 의원은 상수도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지하수를 사용해 목욕탕을 운영해야 한다며, 지하수 공사 추진 상황에 대해 물었다. 또한 최연숙 의원은 기반 시설을 갖춘 뒤에 민간 위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전영옥 의원과 김선호 의원이 민간 위탁한 이후에도 사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진시가 관리·감독할 것을 요구했다.

“무늬만 한부모, 모니터링 필요”

당진시 여성가족과에서는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제정과 행복키움수당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계획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2023년도 신규 시책으로, 한부모 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부모 가구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내용에는 건강 지원 사업과 의료비 부담 등이 있다. 이 사업에 대해 김명회 의원이 문서상 한부모가 아닌 실질적인 한부모 가족에게 서비스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등록상에는 한부모지만 실제로 같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 점을 악용해 지원받게 되면, 정말로 필요한 이들에게는 지원책이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당진시 여성가족과가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