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당진민중행동(준)이 윤석열 정권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지난 10일 당진민중행동(준)이 윤석열 정권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당진민중행동(준)이 윤석열 정권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지난 10일 구터미널 로타리에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는 농민, 노동자, 시민단체, 진보정당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몰고 온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동안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맹목적 굴욕외교로 전쟁 위기를 부추 기고, 노조 탄압을 일삼았다”면서 “청년들은 전세 사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까지 내몰렸고, 이태원 참사로 죄 없는 청년들이 수없이 죽어갔 으며, 노조 탄압으로 한 노동자를 분 신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가 과연 이런 것이냐”고 되물었다.

한은경 당진시농민회 조국통일위 원장은 “쌀값이 45년 만에 최고로 폭락했는데 그나마 농민들에게 미흡한 양곡관리법 개정안마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전국 농민들의 민심 이 들끓고 있다”면서 “취임 이후 보여 준 윤석열 대통령의 ‘농업 포기, 농업 말살’ 정책으로 농민들의 삶은 파탄 나고 있다”고 규탄했다.

조정환 진보당 당진시위원장은 “노동자의 현실도 마찬가지라며 올해 최저임금은 5% 인상률로 지난 4월 기준 물가상승률 5.1%에 비하면 사실상 삭 감된 수준”이라며 “물가상승은 지금도,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나 정부는 물가안정에 뚜렷한 방안이 없음에도 노동자의 최저임금 인상 요구에는 눈 감고 귀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