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이라는 키워드로 당진낙농축협의 비전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조합원들의 고령화로 인한 낙농업의 노동력 부족 문제는 중요한 현안입니다. 앞으로 낙농인들이 처한 문제를 극복하고,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에서 새롭게 선출된 김연욱 상임이사의 각오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총회에서 찬성 35표를 얻어 상임이사로 당선됐다. 당진낙협은 그동안 수차례 중앙 회 직원 출신 등 외부 인사를 상임이사로 영입해왔다. 내부 직원이 상임이사가 된 것은 첫 사례다. 김상임 이사는 앞으로 2년간 상임이사직을 수행한다.
김 상임이사는 임기 동안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 조직 내실화 △직원이 근무하고 싶은 직장 문화 조성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지역사회 봉사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그는 1조원 클럽이라는 장기적 비전으로 경제사업 5000억, 신용사업 5000억 달성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협동조합의 본 목적인 조합 원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 직을 내실화하고, 인적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각 사업장마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인적 자원이 유출된다면 협동조합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직원들이 계속 근무하고 싶은 직장문 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김 상임이사는 “전국의 낙농가는 약 5000농가, 당진의 낙농가는 100개이며 이중 후계자가 있 는 농가는 30%뿐”이라면서 “낙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차산 업을 중점으로 육성해 조합원이 잘사는 협동조합이 되겠다”면서 “또한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조합이 되 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6년 원당리에서 태어난 김 상임이사는 계성초(20회 졸업), 당진중(32회 졸업), 당진상고(33회 졸업)를 졸업하고, 1993년 3월 당진낙농축협에 입사해 30년간 줄곧 자리를 지켜왔다. 이어 그는 과장, 본부 장 등을 거치면서 농림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