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이 민선 8 기 1 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 수청 1 지구 내 고등학교 부지 활용과 도비도 · 난지섬 개발 추진 상황을 비롯해 당진호수공원 선정 과정 등을 언급했다 . 이밖에 ‘ 투자 , 유치 ’ 를 강조하며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기자회견은 지난 10 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렸다 .

수청 1 지구 학교 부지 및 자사고 설립 관련
이날 오 시장은 수청 1 지구 중 · 고등학교 부지에 대해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 수청 1 지구에 중 · 고등학교 용지가 지정돼 있으나 교육부에서 수청 2 지구에 혜성초등학교 설립을 승인하며 중 · 고등학교 용지 해제를 조건부로 내걸었다 . 이와 관련해 크게 반발이 일었던 가운데 당진시에서 고등학교 부지는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완강하게 드러냈다 .
오성환 시장은 수청 1 지구 중학교 부지의 경우 해제 후 도서관과 교육종합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당진교육지원청 , 충남도교육청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
한편 고등학교 부지는 용도 폐지를 교육청에서 요구한 가운데 , 오성환 시장은 “ 충남도에서는 고등학교 용지를 폐지도 유보도 안하겠다는 입장 ” 이라며 “ 현재 자사고를 설립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의 중으로 , 교육부에서 자사고 설립 시행령을 변경하면 당진시도 추진하겠다 ” 고 말했다 .
도비도 · 난지섬 개발은 ?
오성환 시장은 도비도와 난지섬 관광 개발에 대해서도 말했다 . 오 시장은 “ 도비도 · 난지섬 개발과 관련해 1 조 5000 억 원 상당의 민간 기업의 의향서가 당진시로 들어온 상태 ” 라며 “ 하지만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규정을 따지며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현재 감사원에 유권 해석을 의뢰한 상태 ” 라고 말했다 .
오 시장에 따르면 , 유권해석에는 두 가지 안이 포함돼 있다 . 1 안은 농어촌공사 소유의 절대농지인 도비도 부지를 매각하고 당진시가 주축이 돼 SPC( 특수목적법인 ) 를 구성하는 것 , 2 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매할 때 관광지를 조건으로 내거는 것이다 .
당진시는 감사원으로부터 두 가지 안에 대한 견해가 나오면 그에 맞춰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
한편 행담도 개발에 대해서는 당진항친수공간까지 연결해 개발하는 것을 두고 투자 유치를 위한 민간기업과 접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오 시장은 “ 민자를 유치해 어디에도 없는 관광지로 개발할 것 ” 이라며 “50 층 정도의 빌딩을 지어 워케이션 (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 ) 이 가능한 공간을 당진 관광지에 조성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합덕제 · 오봉제에 예산 투입
정주 여건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상지가 발표된 호수공원과 그 외에 오봉제 , 합덕제 개발 방안과 , 의료 부문에 대해 발표했다 .
현재 당진시에서는 야간에 병원 갈 곳이 없는 아동을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당진종합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시작했다 . 올해 4 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는 6 월 말까지 2293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만 사업 계획 당시 24 시 운영을 계획했으나 ,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수급의 어려움으로 새벽 1 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이에 대해 오 시장은 “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 ” 이라며 “ 여러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소아청소년과가 당진에 있을 수 있도록 예의 주시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한편 당진 도심 속 호수공원을 비롯해 합덕의 연호제와 신평의 오봉제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오 시장은 “ 합덕제에 부들이 자랄 수 없도록 준설할 계획 ” 이라며 “ 또한 인근을 정원으로 조성해 연꽃이 피는 여름만이 아닌 사계절을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 ” 고 말했다 . 더불어 오봉제도 확보한 240 억 원의 국비를 들여 생태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
이외에도 오성환 시장은 지난 4 월부터 6 월 말까지 1613 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파견한 것과 복합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인 동행 서비스를 마련한 성과를 보고했다 .
‘ 경제 ’ 재도약 , ‘ 명품도시 ’ 구현
당진시는 앞으로 당진 경제의 ‘ 재도약 ’ 과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 명품도시 ’ 구현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 경제 재도약을 위해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과 , 건실하고 우량한 기업 등을 유치해 석문국가산업단지 100% 분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 월 합덕 · 순성 그린콤플렉스 일반산단 조성 업무협약을 맺는 등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산업단지 확충에 나서고 있다 .
또한 당진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 환황해 물류 거점으로 당진항을 육성하는 한편 △ 명품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 △ 청정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등 신재생 에너지 및 관광산업 등 급변하는 시대에 당진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먹거리도 마련하고 있다 .
아울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진학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당진시는 △ 청소년수련관 및 자율형 사립고 건립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직결된 △ 공공 의료 및 교통 인프라 마련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
또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면천읍성과 솔뫼성지 등 당진이 가진 역사 문화 자원을 보존 · 발전시키고 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
오성환 시장은 “ 민선 8 기 목표는 분명하다 ” 며 “ 투자 및 기업을 유치해 경제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 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