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이 충남도로부터 반려됨에 따라 사구보전 대책 수립과 함께 인근 섬들과 연계된 4계절형 관광지 조성 등으로 개발계획 방향이 전면 재검토되고 있다.

당진군 문화공보실에 따르면 난지도의 경우 지난해 6월 충남도로부터 관광지 지정 승인을 받은 후 올 6월 관광지 조성계획을 제출했으나 사구 보전, 송림 보호를 위한 콘도 위치 변경 등의 지적을 받고 승인이 반려됐다.

이에 따라 기존 개발계획의 재검토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당진군은 관광지 조성계획 반려 직후 충남발전연구원에 개발타당성을 검토 의뢰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검토 결과 사구보전 및 송림보호 대책 마련과 함께 인근 도서지구 및 대산공단 연계, 방갈로 운영 주민 이주대책 등을 제시했다.

당진군은 충남발전연구원의 지적에 따라 개발계획을 재수립하기로 하고 용역비를 2002년도 예산에 계상하기로 했다.

난지도 개발 담당 공무원은 “난지도 개발계획 용역 의뢰시 사구보전 대책마련과 함께 대산항 개발에 따른 관광지 조성계획 등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