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성재 씨가 지난 20일 합덕 좋은이웃요양원을 찾아 크리스마스 재능봉사 공연 펼쳤다.
가수 홍성재 씨가 지난 20일 합덕 좋은이웃요양원을 찾아 크리스마스 재능봉사 공연 펼쳤다.

합덕에 위치한 좋은이웃요양원(대표 박종육)에 한가득 선물주머니를 맨 산타가 찾아왔다. 지난 20일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출신의 가수 홍성재 씨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재능봉사를 펼쳤다.

먼저 산타로 변신한 홍 씨는 어르신들 앞에서 즐겁게 공연을 시작했다. 그의 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식가수가 되기 전 농악단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공연한 좋은이웃요양원은 예전에 화상 사고를 당한 아내가 노력 끝에 취업한 곳이라 더 의미가 깊다. 이날 아내는 아쉽게도 화상 관련 피부이식 수술로 인해 서울에 소재한 병원으로 입원한 상태라 자리하지 못했다. <관련기사 본지 제1173호 참조>

이날 그는 최선을 다해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노래가 끝나자 마술공연을 펼쳤고, 이를 관람하는 어르신들과 요양원 관계자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다음으로 함께 재능봉사를 다니는 당진농악 차용삼 회원이 풍악을 울리며 행사의 흥을 불어넣었다. 어르신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즐겁게 웃으며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앞으로도 소외계층이나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하는 홍 씨는 지난달 3일 신곡 <추억의 예산역>을 발표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반응이 뜨겁다.

홍 씨는 “지난날 아픔도 많았지만 이렇게 봉사를 다니면서 더 많이 치유가 됐다”며 “지금은 정식가수가 되어 방송에도 나오고 라디오에도 나오고 다른 지역도 활동을 해서 조금은 바빠졌지만, 찾아주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 <추억의 예산역>도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