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새벽 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다가구주택 화재를 이웃 주민이 진압해 화제다.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에 따르면 오전 5시경 ‘펑’ 하고 무언가 터지는 소리를 듣고 나온 주민 A씨는 주차장에 있는 계량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인근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B씨가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에 불을 진압했다.
새벽이라 사람들이 잠든 시간이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한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최근 당진지역에서 소화기를 활용한 이웃들의 화재진압 사례가 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달 6일 채운동 소재 아파트 수변전실 화재, 19일 면천면 공장 화재 모두 이웃이나 인근 업체 직원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장일 당진소방서장은 “당진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초기엔 소화기 1대가 소방펌프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