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별빛 초롱자 떨리며

아롱지는 홍조빛

흰백색 옷섶에 물들까 두렵고

실오라기 건듯 건듯

눈물은 어이할꼬

사람마다 고되는 다 있으되

그대 두는 그림지고

우유빛 눈물이

두볼에 흐르나니

그대가는 황천행

노자없이 어이가오

그대 간 이 세상

나는 거미되어

하루하루 거미줄을 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