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연대(회장 김태선)가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장기려 평전을 쓴 지강유철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도서출판 빗방울화석과 우리씨앗연구소가 후원했다.

장기려 박사는 의료 활동과 사회 봉사를 펼친 의사로, 1950년에 월남해 이듬해부터 부산에 복음병원을 세워 행려병자를 치료했다. 1968년에는 한국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인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설립 운영했으며, 전간 환자 치료모임인 ‘장미회’를 설립해 치료에 정성을 쏟았다. 현재까지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장기려 박사의 인생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다. 강사로 나선 지강유철 작가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일했으며, 100주년기념겨회 부설 양화진문화원에서 선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이날 지강유철 작가는 자신이 쓴 <장기려 평전>을 통해 그의 인생을 다시금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