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 각 초·중·고등학교에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국·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설치하는 심의·자문 기구로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돼 예·결산 및 선택교과·특별활동 선정 등의 사항을 심의하고 학교의 여러 운영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 위원장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 ‘학교운영위원협의회’다.

지난 4월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임다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당진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이 된 만큼 제가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학교 뿐만 아니라 당진시 전체 학교의 건의사항을 듣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시스템 개선 위한 방도

올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의 임기가 1년으로 변경됐다. 이에 임 회장은 짧은 임기 기간 내 당진시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임 회장은 가장 먼저 교육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예전에 비해 당진시 교육 환경과 여건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타 지역과 비교 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는 임 회장은 “특히 중상위권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당진시 전체 학생들의 학업 레벨이 상향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 회장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영재프로그램은 이미 당진시에 운영되고 있으니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열린 강좌 형식으로 코칭프로그램도 도입이 된다면 우수인재 양성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등하굣길 안전 문제 가장 중요

교육 시스템 뿐만 아니라 당진시는 지역 내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산재해 있다. 임 회장은 “통학로 안전 문제는 여전히 학부모들 사이에서 민감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라며 “좋은 교육 시스템을 학교에 적용한다 하더라도 등하굣길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는 일임으로 가장 먼저 지역 아이들의 교통안전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당진시는 여러 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및 유해환경 캠페인 활동 및 안전 교육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그러나 도시처럼 학교들이 모여 있는 구조가 아닌 곳곳에 학교들이 산재되어 있는 지방 특성상 지역 전체 학교들의 문제를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임 회장은 “아이들의 안전이 곧 지역의 미래이니만큼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서로 상호협력해서 꾸준히 교통안전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라며 “협의회장으로서 저 또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제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의 창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나 통학로 문제 등을 원활히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교육청 직원분들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중요한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을 만들어 활성화 해나간다면 지금보다 당진시 아이들에게 즐거운 교육 여건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다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기지초 운영위원 및 학교폭력위원회 위원, 송악중·고등학교 성적관리위원로 활동했으며 현재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과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임원명단>

△협의회장:임다일(송악중·고) △부회장:이상신(신평고), 임희정(당진중), 박준현(초락초), 박진아(글로벌 꿈나래 유치원) △사무국장:김정환(성당초) △감사:하미정(계성초), 이애숙(당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