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추진단과의 간담회를 지난 3일에 개최했다.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추진단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YMCA, 당진참여연대, 유권자연맹 당진시지회, 참교육학부모회, 내기후 등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당진시의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해 모니터링하고 행감 우수 의원 등을 선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당진시의회와 모니터링 추진단이 따로 만날 자리가 없었던 가운데, 행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연숙)가 자리를 마련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연숙 특별위원장 외에 김덕주 의장과 김명진 부의장, 서영훈·조상연·김선호·박명우 의원이 자리했다.
최연숙 특별위원장은 “모니터링 평가에 대해 많은 공격이 따르고 있다”며 “행감 특위원장으로서 평가 공정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모니터링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고자 처음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행감평가 공정성을 높일 방안과 함께 활동 수당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당진시의회 모니터링 평가표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질의가 진행됐다.
김종선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니터링단이 자신의 생업이 있음에도 시간을 들여 모니터링에 임하고 있다”며 “수당은 필요한 부분이며, 이밖에 모니터링에 대한 공정성에 대해서는 여협 자체에서도 계속해서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중원 당진YMCA 사무총장은 “행감에 대한 모니터링은 시민단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다만, 평가에 따른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안 되며 공적인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준국 당진참여연대 회장은 “모니터링단이 행감 방청석에 앉아 있고, 아니고에 따라서 행감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행감 모니터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순숙 유권자연맹 당진시지회장은 “선거 때는 열심히 하겠다는 의원들이 막상 의회에 들어가서는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하며 눈치 보는 일이 많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평가가 필요하며, 청소년들도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