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K-유교’가 당진의 면천향교에 떴다. 면천향교가 지난 13일부터 유교아카데미를 열고 K유교를 이끌어 나간다.
면천향교가 운영하는 유교 아카데미란, 향교·서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인문학을 배우고, 선비정신을 기르는 교육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면천향교는 반듯한 나라, 행복한 사회에 맞는 가치관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동서양의 文·史·哲(문·사·철)을 학습해 생활 속의 인문학을 체험하고 유교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 가치를 습득해 문화적 교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엄격하고 난해하게 느껴졌던 향교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췄다. 충청 지역에서는 면천향교와 천안향교, 대흥향교 세 곳만 유교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국 총 230개 향교 중 선정된 곳은 27곳에 불과하다.
한편, 첫 수업은 지난 13일 류호철 안양대 교양대학장이 ‘유교 문화 유산의 가치와 문화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류 학장은 문화와 문화재의 성격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부터 문화재의 개념과 유형, 문화재 보호와 지정 등록 체계, 유교 문화 유산 가치와 보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수업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50분마다 진행된다. 지난 20일에는 김시천 숭실대 교수가 ‘유교의 탄생’을 강의했으며 이어 박사와 교수급 강사진들이 유교에 대해 열띈 강의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수강 신청 및 문의는 010-5575-701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