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연합회장 안본환)가 울산 태화강마두희 축제 메인무대에서 한국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지난 14일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된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국가무형유산 및 시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8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국가지정 단체는 영산줄다리기와 기지시줄다리기가 있으며 시·도 지정 단체는 삼척기줄다리기, 영월칡줄다리기, 청도도주줄다리기, 밀양감내게줄다리기, 의령큰줄줄다리기, 울산마두희로 이뤄져 있다.
이번 2024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의 전통줄다리기인 울산마두희의 울산광역시 무형유산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은 각 지역 줄다리기를 비롯해, 울산마두희 줄다리기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 줄다리기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안본환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장은 “유네스코 등재 9주년을 맞이하고 연합회 결성 10주년인 올해는 뜻 깊은 해”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정석용 한국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도심 속 대표축제인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장에서 전승단체연합회 모든 단체가 모여 한마당을 함께 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한국의 6개 종목,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비아 4개국이 국가 간 공동등재의 형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