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자 대표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한식 전문점 ‘미리내식당’이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문 대표는 식당을 이전한 이유에 대해 “고대의원 옆에 있을 때는 테이블 5개 정도의 작은 규모의 식당이라 좁았다”며 “지금은 단체석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미 18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전문가로 미리내식당은 이미 지역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그는 “단골손님도 많고 회식 자리를 예약하는 손님도 제법 많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식당에서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라고 하더라도 손님이 원하는 메뉴를 예약하면 가능하다. 손님이 홍어삼합을 예약했는데 그것도 뚝딱 만들어 낼 만큼 음식솜씨에 자신이 있다고.

식당 이름인 ‘미리내’는 딸 미리의 이름에서 붙여진 상호다. 군산 출신인 문 대표는 결혼 후에 대전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마흔 중반의 나이에 당진으로 이사와 식당을 시작했다.

문 대표는 “어디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면 그걸 꼭 집에서 해보는 취미가 있어서 식당을 열게 됐다”며 “자식들이 대전으로 오라고 하는데 당진이 너무 좋고 정이 들어서 떠나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진에서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즐겁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식당일에 허투루 하는 법이 없고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다. 그는 새벽 6시에 문을 열고 좋은 재료를 위해 매일 장을 본다.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모든 음식을 만든다.

문 대표는 “그날 쓸 재료를 장 봐서 손님들이 원하는 걸 해준다”며 “오시는 손님에게 어떤 음식이 맛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보편적으로 다 맛있다고 하면서 잘 드실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메뉴 중에서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것은 메뉴판 아래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 ‘짜글이’다. 식당의 인기 메뉴 짜글이는 졸일수록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나고 돼지고기와 두부, 감자까지 들어가 술안주로 제격이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집밥처럼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예약 필수, 단체 환영입니다.”

운영시간오전 11시 ~ 오후 9시

메뉴짜글이 1만3000원, 닭볶음탕

4만5000원, 생삼겹살 1만5000원, 제육볶음 1만3000원, 동태찌개 1만3000원, 김치찌개 1만1000원, 순두부찌개 1만원, 갈비탕 1만5000원, 육개장 1만원, 청국장 1만원, 추어탕 1만2000원, 물/비빔냉면 1만원, 잔치(냉)국수 7000원, 원하시는 메뉴는 예약제

위치당진시 고대면 고대로 110

문의041-354-0558 / 010-5453-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