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손으로 배양토를 깔고 직접 고른 다양한 실내식물을 이리저리 배치해본다. 우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가장 예쁜 모습으로 식물을 심을 계획을 세웠고, 반려식물 가드너 수강생들이 이 작업을 도왔다. 우강면주민자치센터가 ‘반려식물 가드너 양성과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강초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반려식물 가드너 양성과정은 2023년 도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은 교육뿐 아니라 현장실습과 봉사실습 및 활동을 더해 수강생이 실제 반려식물 가드너로서 활동을 경험하고, 향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모집했고, 현재 지역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도시농업관리사 등 당진시민 1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덧붙여 이번 교육과정에는 테라리움 지도사 2급 자격도 취득할 수 있도록 꾸렸다.



지난달 25일에는 우강초등학교(교장 이승우)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우강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경재배 방법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강영희 플로리스트의 지도 아래, 수강생들은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식물정원 플랜트 박스를 만들었다. 우강초 학생과 수강생들은 2조로 나누어 활동했다. 먼저 학생들은 플랜트 박스에 어떤 식물을 어떻게 배치해 심을지 계획을 세웠다. 이후 플랜트 박스에 펄라이트와 배양토를 깔고, 수강생들의 지도를 받아 학생들이 함께 플랜트 박스에 식물을 심었다.

마지막으로 식물정원 플랜트 박스의 조명과 자동 급수 시스템을 작동시킨 후, 만들어진 작품을 다함께 감상했다. 이렇게 만든 식물정원 플랜트 박스는 학교에 기증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교육 과정과 연계했다.
미니인터뷰 이은희 수강생

“식물 활용한 환경교육 실습 경험”
“지역에서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테라리움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고 해서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됐어요.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테이블야자 테라리움을 만들기 했어요.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실내를 꾸미고, 식물을 즐길 수 있는 식물정원 플랜트 박스를 꾸미는 활동을 통해 실습을 진행했죠.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미니인터뷰 강동현 학생 (우강초 6학년)

“우리만의 정원 만들어 재밌어”
“우강초는 환경과 생태 교육에 관심을 가져서 관련 활동들이 다양해요. 현재 저는 환경동아리 부장을 맡고 있고, 6학년들이 함께 공동 텃밭을 가꾸고 있기도 해요. 이번 활동에서 저는 신고니움과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심었어요. 이렇게 직접 식물을 심어서 우리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게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