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이 지난 10일 송악읍 부곡리 냉동창고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이 지난 10일 송악읍 부곡리 냉동창고 일원에서 개최됐다.

오는 2030년에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국도 38호선과 접하는 한진교차로까지 2차로 도로가 4차로로 확장된다. 지난 10일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이 송악읍 부곡리 냉동창고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남도는 2030년까지 2231억 원(공사비 885억, 보상비 1232억, 부대비 114억원)을 투입해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국도 38호선과 접하는 한진교차로까지 9..36km 구간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 대안 노선 검토, 2017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2018년에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를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했다. 2019년에는 설계측량을 실시하고 토질조사와 함께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2020년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준공했으며 2021년 4월에 지방 건설 기술 심의위원회를 통해 설계를 최종 확정했다.

2022년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 인정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고 2023년에는 결정 고시 후 보상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지난 10일 송악읍 부곡리 냉동창고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지난 10일 송악읍 부곡리 냉동창고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보상 협의를 위한 예산을 사전에 확보하고 올 1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시작해 6월 말 기준 700여 건의 협의를 완료해, 보상 실적 54%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시공사(주관사 서한, 부관사 전진토건·대륙종합건설)와 감리용역 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사를 통해 송악산업단지 활성화와 서북부권 산업경쟁력 향상, 물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근 근로자와 지역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에서 충남도가 직접 지방도를 확포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으로서 충남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3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송악읍 쪽에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쪽이 상당히 발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바, 지역주민들이 합심해서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5년 만에 이 도로가 구상돼 완공되는 것 같다”면서 “한시라도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도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현장으로 향하게 돼 불참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덕주 당진시의장, 충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진시충남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해 김용목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이 경과보고를, 기념사 및 축사, 착공 기념 퍼포먼스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