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도성리에 건립 중인 충남교직원수련원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기와와 그릇 조각 등의 파편이 발견됐다. 유물 발견 후 정밀 조사로 넘어가게 되면 사업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이미 사업이 다소 지연된 상태이기 때문에, 도교육청에서도 최대한 시기를 앞당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로 건립되고 있는 충남교직원수련원은 교직원의 휴양시설로서, 충남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교직원이 사용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직원수련원은 3만3000㎡(약 1만 평) 부지에 사업비 182억 원을 들여 지어진다. 객실은 4인 39실과 8인 4실 등 총 43실로 구성됐으며 1인 최대 수용은 188명이다.
한편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3만㎡ 이상 규모의 공사를 할 때는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보존 가치 문화재 소재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그 이후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야만 한다.
3만3000㎡ 규모의 공사인 충남교직원수련원 역시 문화재 지표 조사 대상으로, 조사 결과 기와편과 그릇 조각 등의 유물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에서는 국가유산청에 발굴 조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향후 정밀조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아직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정밀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통보 온 것은 없다”며 “하지만 정밀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조사가 이뤄지면 넉넉히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대한 지연되는 시간을 앞당겨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