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소속인 수호천사봉사단이 송악읍 복운3리 송악행정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소속인 수호천사봉사단이 송악읍 복운3리 송악행정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송악읍 복운3리에는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년째 수호천사의 마음을 담은 행복 미용실이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회장 이영문) 소속인 수호천사봉사단(단장 이인옥)이 송악행정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 모였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대강당 청소와 마을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용을 받고 가는 어르신은 흡족하게 웃으면서 “다음 달에 또 오겠다”고 말하고, 봉사단원들은 “인물이 훤해지셨네! 또 찾아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여느 동네미용실과 다르지 않다.

이날 머리를 이발한 임규순 어르신은 “동네 이발소를 가려다가 추천해줘 처음으로 와봤는데 만족스럽다”며 “다음 달에도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인옥 단장은 “복운3리 경로당 회장님과 이장님이 장소를 쓸 수 있도록 허락해 줬다”며 “우리 수호천사봉사단원들이 김은이 전문미용사에게 미용 기술을 배워 어르신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고, 커트도 받고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하고 가시면 보람 있다”며 “가진 재능을 나눔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호천사봉사단은 2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에 소속된 난타팀도 있어 지역의 각종 축제나 행사에 초청받아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수호천사봉사단의 이미용 봉사는 복운3리 송악행정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커트·염색·파마 등의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인터뷰] 김은이 원장

“진정한 봉사는 내 기술을 나누는 것”

“현재 합덕에서 은이머리방을 운영하고 있어요. 20여 년간 미용 일을 해왔는데 이제는 일은 어느 정도 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진정한 봉사는 제가 가진 기술을 나누는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수호천사봉사단에서 올린 미용기술자 모집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어요. 매주 수요일마다 좋은 일을 함께하니까 마음도 뿌듯하고 어르신들과 만나면 가족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도 들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 찾아 뵙고 미용 기술을 가르쳐드리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