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루문학회(회장 김선순)가 시적 공간을 펼치기 위해 ‘시적 공간으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시 치료 강연을 실시했다. 시에 관심 있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강의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지난달 20일과 29일에 당진문학관(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시를 쓴다는 것은? △시적 공간에서 산다는 것은? △시 창작의 세상 속으로 한걸음 더를 주제로 이뤄졌다. 강의는 나루문학회 회장인 김선순 봄봄문학상담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강의에서는 나에게 시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 2강에서는 시 치료의 정의와 기능에 대한 내용으로, 시의 언어가 가진 의미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세상에 있는 것들을 내 언어로 만들고, 이름 지어서 연결하는 등의 방법을 알아보기도 했다. 마지막 3강에서는 시적 공간을 더 넓고 깊게, 여러 방향으로 자유럽게 펼쳐 나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여한 송현숙 씨는 “강의 내용들이 가슴에 꽂혀서 내 삶의 방향성을 알게 됐다”며 “시와 시 치료가 가슴을 이렇게 울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선순 회장은 “당진에 처음 문학의 길을 연 나루문학회장으로 나루문학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가 가진 치유의 힘이 어떤 과정에서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시치료전문가로 나누고 싶어 시적공간으로의 초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