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군보디빌딩협회 부회장을 맡으며 체육회 활동에 발을 들여놓은 임장완(49세) 회장.

체육회 활동경력은 길지 않지만 임 회장은 오랫동안 여러 운동을 해오며 한때는 직접 보디빌딩 선수가 되어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적도 있는 스포츠 매니아다. 그만큼 체육에 대한 애정과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많은 회장이다.

“운동하는 선수들은 대개가 형편이 넉넉지 않습니다.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계속 커나가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끈기있게 지원만 해주면 열심히 해주는 게 그들입니다.”

현재 합덕에서 군에서 가장 큰 합덕헬스타운을 직접 운영하며 유망주들을 눈여겨 보고 있는 임 회장은 누구보다도 그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보디빌딩이 쉽고 편한 운동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가 않습니다. 자기관리가 어느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운동이죠. 특히 경기 45일 전부터는 굶어가면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밥먹고 배가 불러서는 근육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죠. 영양제로 열량을 보충해야 합니다. 워낙 인내심이 필요한 자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경기 도중 쓰러지는 선수도 가끔 있어요.”

소상하게 설명하는 임 회장은 단계적이고 꾸준한 후원으로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걸 지켜보고 뒷바라지 하는 게 무엇보다 큰 보람일 것 같다고 말한다.

올해 충남미스터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구본강 선수 등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든든하고 때문에 내년도 도민체전에서는 올해 3위의 성적에서 일취월장해 1위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