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는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점수를 부여해 승패를 나누는 경기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도 가능할 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종목이다.
보치아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제5회 당진해나루배 충남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8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당진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강종수)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135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황침현 당진부시장과 박명우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건넸으며, 이국행·김순기 선수가 대표로 나서 선서했다. 이어 기념촬영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보치아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몸소 익혔다.
<대회 결과> △1부 1위: 호두과자(이재원, 최석호, 김애심), 2위 : 금산A(김민정, 유영민, 김대현), 3위 : 홍성대하(박완준, 김종진, 박영순) △2부 1위 : 팀킬(배영, 손정민, 박준이), 2위 : 홍성한우(강현택, 노대호, 조순희), 3위 : 홍성월산(김미애, 김재민, 이정희) △3부 1위 : 당찬A(김민호, 김미정, 윤복순), 2위 예산사랑 : 송만덕, 오정란, 윤삼남, 3위 : 예산사과(김시영, 정재능, 김인숙) △4부 1위 당진B(강종수, 장규일, 정상묵), 2위 컨디션(배은경, 전순정, 김영식), 3위 당진A(이국행, 김순기, 이경미)
미니인터뷰 강종수 당진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보치아 실업팀 창단 바라”
“보치아는 전신이 마비된 장애인들도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체력 증진은 물론 자신감까지 심어줄 수 있어요. 앞으로 우리 연맹에서는 보치아 실업팀을 만들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천안과 홍성에는 이미 실업팀이 있지만 당진에는 없습니다. 현재 당진에도 40여 명의 보치아 선수들이 있으며, 그중에서 안대환·김혜진 선수는 전국 랭킹 각 10위와 11위를 할 정도로 실력도 뛰어납니다. 앞으로 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