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김동영 씨가 2024 충남 좋은가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동영 씨는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좋은 가축 선발대회’는 한우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2·3부)과 젖소 부문(암송아지)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체구, 모색, 발육 상태 등을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비대면 현장 심사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는 좋은 가축 선발에 5개 농가, 고급육 경진대회에 2개 농가가 출전한 가운데, 각 1개 농가가 입상했다.

그중 좋은가축 선발 암송아지 부문에서 면천면 율사리의 김동영 씨가 상을 받았다. 당진축협에 따르면 충남 좋은가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당진축협 관계자는 “송아지의 등 곡선이 올곧고, 뒷다리 높이가 높았으며, 발목이나 유방에는 비정상적인 특징이 없었으며, 털의 색이 갈색 이외에 다른 색이 없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동영 씨는 20살부터 본격적으로 한우 사육에 뛰어들어 현재 약13년 차에 이른다. 현재 면천면 율사리에 위치한 중천농장에서 송아지를 비롯해 한우 100마리를 키우고 있다.

김동영 씨는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게 됐는데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면서도 감사하다”면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 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육량과 육질 등을 평가하는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한우 (거세) 부문에서 송산면 성준용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