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전선아 시의원이 목소리를 높였다.

전선아 의원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지금이 시작점입니다“라는 5분 자유발언으로 문제를 조명했다. 전 의원은 2021년에 발생한 아버지의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한 20대 청년이 가족을 밫이하게 된 사례를 말하며, 과도한 돌봄 부담이 개인에게 전가되는 사회적 문제와 봊기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2022년 보건복지부 가족돌봄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돌봄 청년들은 평균 주당 21.6시간을 돌봄에 투자하고 돌봄 기간은 46.1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삶의 불만족도는 일반 청년들보다 두 배 이상 높고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 의원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로 생계지원, 의료지원, 휴식지원, 문화·여가 등이 꼽히고 있다”라며, “현재 87개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지만, 조례가 없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의원은 “우리 당진시에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이 있을 수 있으며, 지금은 없더라도 언제든 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당진시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