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특별한 감성 공간이 문을 열었다. 바로 서유럽의 낭만과 예술을 가득 품은 ‘라메종 앤틱카페’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이곳은 카페라기보다는 마치 서유럽의 앤틱 박물관에 발을 들인 듯한 느낌을 준다. 수십 년, 아니 1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가구와 소품들이 고풍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앤틱한 가구, 소품, 그리고 예술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라메종의 주인장인 서희선 대표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파리에서 자연스럽게 서유럽 살롱 문화를 접했고, 뱅쇼와 홍차를 사랑하는 그는 이미 고향인 광주에서 앤틱 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서 대표가 당진에 라메종을 열게 된 계기는 딸 때문이다. 그는 “결혼 후 당진에서 사는 딸이 앤틱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해서 함께 공간을 꾸미게 됐다”며 “고향 광주에서 앤틱 카페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에 새로운 문화 공간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카페의 1층은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전시와 대관을 겸한 갤러리로 꾸며져 있다.
라메종에 전시된 가구와 소품들은 대부분 영국과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것들이다. 그중에는 100년이 훌쩍 넘은 ‘리얼 앤틱’도 많다.
서 대표는 “서유럽풍 가구와 소품들로 100년이 넘은 것도 있어 예술품이면서 희귀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췄다”며 “워낙 앤틱풍의 물건의 가치를 귀하고 생각했고 취향에 맞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쓸모’를 기준에 두고 수집하다 보니 어느새 갤러리처럼 공간을 꾸밀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카페를 꾸미고 있는 가구와 소품은 전시용이면서 판매도 하고, 실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

라메종은 눈이 즐거운 것뿐만 아니라 입이 즐거운 카페기도 하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커피와 수제청으로 만든 차다. 커피는 전국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가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
라메종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곳에 그치지 않는다.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사람들이 대화하는 문화와 예술이 교류하는 ‘살롱’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에서 서유럽의 앤틱한 감성과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우리 카페는 취미와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이자 위로를 받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열려 있는 문화 사랑방에서 차 한잔하세요”

운영시간평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연중무휴)
가격에스프레소 4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5500원, 바닐라라떼 6000원, 카푸치노 6000원, 카페모카 6000원, 카라멜마끼아또 6000원, 허브티 6000원, 수제청 6500원, 초코라떼 5500원, 녹차라떼 5500원, 리얼딸기라떼 6500원, 각종 케이크/쿠키류 5000원, 에이드류 6500원, 스무디류 7000원, 젤라또 아이스크림 5000원, 뱅쇼 1만원, 옛날팥빙수 1만원
위치당진시 운곡로 143 1층
문의0507-1360-0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