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이 제8회 구봉 송익필 선생 선양 시서화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학생부에서는 시 부문 황보정원(당진중) 학생이, 성인부에서는 홍정임(시), 박재현(서), 임선비(화)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공모전과 관련한 시상식과 전시회가 당진문화원 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구봉 송익필 선생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어왔다. 그동안은 학생부에서만 치러졌으나 지난해부터 성인부를 포함해 전국의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시와 서예, 문인화 3개 부분의 작품을 공모 받아 2차 작품 심사와 2차 현장 휘호를 거쳐 시상식과 수상작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약 1시간 가량 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2층으로 자리를 옮겨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김윤숙 문화원장은 “지난해부터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문장가이자 서예에도 능통했던 구봉 선생의 예술적 경지를 재조명하고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봉 송익필 선생은 기호유학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학자로 율곡 이이와 우계 성혼과도 교류했다. 또한 후학 양성에도 매진해 사계 김장생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구봉 선생은 말년에 당진에 자리를 잡고 후학을 양성하다 생을 마감했다. 현재 원당동 144번지에 구봉 선생의 묘소와 사당인 입한재가 위치해 있다.

<수상자 명단>
■ 학생부 수상자 : 시 부문 △대상-황보정원(당진중) △최우수상-손예원(당진초) △우수상-이영조(원당초), 현다온(당진초)
■ 성인부 수상자 : 시 부문 △대상-홍정임 △최우수상-정지원 △우수상-송영팔, 이종숙 / 서 부문 △대상-박재현 △최우수상-유현숙, 최순락 △우수상-김애정, 이기호, 최현아 / 화 부문 △대상-임선비 △최우수상-박미희, 서봉자 △우수상-서자원, 양재경, 이정곤, 주숙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