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고려인 동포를 위한 기부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합덕로타리클럽이 계란과 쌀 휴지를 전달했다.
지난 4일 고려인 동포를 위한 기부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합덕로타리클럽이 계란과 쌀 휴지를 전달했다.

합덕로타리클럽(회장 이길우)과 충남환경지킴이(회장 이광묵), (사)내 일의 내일이 당진지역 고려인 동포를 위해 기부를 실천하며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도담도담 당진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각 단체 관계자들과 대한고려인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김엘마르, 이하 당진시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합덕로타리클럽이 계란과 쌀, 두루마리 휴지를 기부했다. 이길우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려인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람으로 기부했다”며 “이 밖에도 다양한 능력을 가진 회원들이 있어서 주거 환경 개선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 있다면 연락달라”고 말했다.

충남환경지킴이는 라면과 쌀, 식용유, 그림 화구세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조했다. 이광묵 회장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겠다”며 “비자·대출 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위해 고려인문화지원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품들을 전달받은 김엘마르 대한고려인협회 당진시지부장은 “합덕지역에 고려인 약 1000명이 생활하고 있다”며 “이렇게 도움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필요한 고려인 가족들에게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내 일의 내일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고려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한국어 교실이 올해도 잘 운영되기를 바라며 한국어 교실 강사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대한고려인협회 당진시지부는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 모임을 열어 단합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