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50만 원을 주겠다는 노인회가 나타났다.
대한노인회 신평면분회(회장 김동명)가 지난 5일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노인 회원과 함께 사는 자녀 중 아이를 출산하면 이를 축하하고자 50만 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 대한노인회 신평면분회가 나서 축하금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올해 신평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7명에 불과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뤄졌다. 임기가 약 1년 남은 김동명 지회장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도움을 줄 방법을 떠올리다 축하금을 신평면분회에 제안했다.
이에 각 마을 경로당 회장이 동의하면서 축하금 50만 원이 의결됐다. 김 회장은 “효심으로 부모를 모시며 살면서 아이까지 출산한 회원 가정에 50만 원을 전달키로 했다”며 “임기가 4년인데,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일을 하지 못한 아쉬움과 현재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축하금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