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충남도의회 당진시 제2선거구 후보자님들을 대상으로 지상토론 두 번째는 후보들의 공약과 지역 및 당진시, 충남도의 현안이 무엇인지 의견과 대안에 대해 입장을 들었다. 또한 후보자 개개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담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번 선거 공약 3가지와 공약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각각 말해달라.
가장 먼저 김태흠 현 충남도지사의 3년 도정으로 사라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은 ‘노동안전회관건립’, 전국 최초로 폐지시킨 ‘학생인권조례’를 다시 되찾겠다.
두 번째로 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과 쌀값 보장으로 농민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당진의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시민들의 힘을 모아내어 30만 돼지 축사를 막아낸 실력과 경험으로 똑소리 나는 지역일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가장 관심 갖는 분야는 무엇인가, 어떤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은가?
늘 환경문제가 중요한 관심사였다. 지역과 국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환경 문제는 가장 심각하며,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특히 당진은 수도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의 오염물질들을 처리하기 위한 수탈지로 존재해 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송전탑과 최대규모의 산폐장이 그를 증명하고 있다. 더 이상 당진시민들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국가가하는 일이라며 포기시키고, 지역 경제를 위한 일이라며 덮어버렸던 결과는 당진 환경의 파괴와 마을공동체 파괴로 이어졌다. 지역경제 성장과 환경의 보전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복원의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어려운 숙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한다.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당진의 미래를 그려갈 새로운 관점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진보당 오윤희가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활동에서부터 시작해 보겠다.
충남도의 가장 중요한 현안을 꼽자면?
충남도는 지역소멸이 심각한 수준이다. 농촌이 붕괴하고 있기 때문인데 농촌을 살리려면 농업과 농촌을 일구는 농민의 삶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보장돼야 한다. 지역소멸의 현안에 대응해 농민의 경제적 기반을 보장하는 정책이 도입되어야 한다. 또한 석탄발전소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 및 산업전환에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민들과 노동자들의 삶을 중심으로 하는 정의로운 산업전환에 대한 폭넓은 공론화 과정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진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3가지는 무엇인가?
당진시는 쌀 생산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쌀 주산지다. 하지만 쌀값 폭락등 정부의 계속되는 살농 정책은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가게 만들고 있다. 농민의 쌀값 보장을 기본으로 농민의 경제적 기반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당진시는 현대제철 등 대공장 노동자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노동현장 내 중대재해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 발생 시 기업의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산업재해전문병원 건립 등으로 노동자들의 산업현장 복귀를 보장해야 한다. 다음은 환경문제로 대표되는 정주여건 문제다.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친환경산업으로의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
이런 현안들은 각각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그들의 먹거리를 생산해내는 농민들의 삶이 지속가능할 때 당진이 떠나고 싶은 도시가 아닌, 아이들이 살아갈 우리 땅이 될 것이다.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든든한 편이 되어왔던 진보당이 이를 실현해 갈 것이다.
지방재정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지방재정의 독립성을 강화하려면 지방 지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지방세의 종류와 비율을 확대하여 지방의 직접적인 재정수입을 늘리고, 그것이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환원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당진시의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 환경비용의 과세형태인 환경세를 도입하여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여 고용 기회를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지방재정을 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진시에서 매년 사용하지 않고 남기는 돈인 순세계잉여금이 1000억원에 육박한다. 지방재정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매우 잘못된 행정 관행이다. 시민들을 위해 쓰여야 할 엄청난 금액의 세금이 재정건정성이란 포장지에 싸여져 숨겨져 있다. 시민들의 세금을 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지방재정을 가지고 정치를 펼치는 도의원의 기본 임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진보정당 소속의 가장 젊은 여성 후보라는 점은 현실 정치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진어울림여성회에서 15년을 활동해 오면서 충남 최초로 무상교복조례를 만들어냈고, 30만 돼지축사를 막아냈다.
22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후보로 윤석열 심판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양보와 결단으로 민주당 후보의 박빙 승리를 만들어냈다. 오윤희의 단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주민들 속에서 실력으로 지역을 변화시켜 왔으며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똑 소리나게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다. 그럴수 있는 힘은 함께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온다. 의원뱃지 달아보고 싶은 개인의 욕망으로는 절대 가질 수 없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보당 오윤희는 노동자, 농민, 여성들과 함께 멈추지 않고 걸어갈 것이다.
당진시민과 지역 유권자들에 한마디 하자면?
잘못된 지도자의 비상계엄으로 나라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고 그에 동조하는 내란 세력, 극우세력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었다. 또한 당진시민들의 선택으로 선출되었던 국민의힘 도의원 3명 중 2명의 선거법 위반으로 두 번째 재선거를 치르고 있다. 엄청난 당진시민 세금이 낭비되는데 반성조차 없다. 책임지지 않는 정치는 개인의 권력욕일 뿐이다. 진보당 오윤희를 선택하는 것으로 심판해달라. 진보당 오윤희에게 물도 주고 비료도 주어 당진시민들에게 쓸모있는 재목으로 키워달라. 똑소리 나는 지역일꾼, 당진시민들의 든든한 편이 되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