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도항 여객터미널이 30억 예산을 들여 신축될 예정이다.
현재 석문면 난지3길 13에 위치한 도비도 여객터미널은 한국 농어촌공사 소유건물로, 노후화가 심각해 주민과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도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새로운 터미널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게다가 한국농어촌공사가 건물 사용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기존 터미널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재 여객선 터미널은 대산파출소 도비도출장소 옆에 설치된 임시 컨테이너에서 운영 중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임시 시설의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올해 완공 목표…사업비 30억 원 투입
이에 당진시는 석문면 난지도리 568-2 일대 공유수면 매립 부지에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 2022년, 기존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약 15억 원을 투입해 662.8㎡(약 200평) 규모의 부지를 매립했다. 이후 지반 침하 우려로 2년간 자연 침하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는 지반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축될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은 사업비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530㎡(약 16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매표소, 대합실, 재난관리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해당진시는 본예산 2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당진시 공유재산심의회 상정 및 의회 관리계획심의를 추진 한 바있다. 이에 예산이 확정돼 올해 내 완공할 계획이다.
기호연 당진시 항만수산과 팀장은 “그동안 도비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었던 여객 터미널을 신축함으로써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