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충남도의회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 송산, 신평) 재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진시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국민의힘 이해선 △진보당 오윤희 후보의 생각과 공약을 알 수 있는 ‘지상토론’을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지상토론을 통해 세 후보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선거 공약 3가지
구본현 : △송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공동주택 지원의 도비 지원 확대 △충청권의 대표항만으로 당진항 개발
이해선 : △지방도 619호선 4차선 확포장과 관련해 2차선으로 계획된 중흥리 구간의 4차선 방영과 계획에 제외된 ‘이편한아파트~가학교차로’ 구간을 4차선 계획에 포함 △삽교호 관광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육성 △충남경제자유구역 송산지구의 지정 및 개발
오윤희 : △김태흠 현 도지사의 3년 도정으로 사라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약속하고 지키지 않은 노동안전회관건립, 전국 최초로 폐지시킨 학생인권조례를 되찾겠다 △노동자가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일터를 만들고 쌀값 보장으로 농민의 기본생활 보장 △당진의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일
가장 관심 갖는 분야는?
구본현 : 교육 문제. 특히 중등 교육의 수준이 낙후된 것이 문제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다.
이해선 : 농업과 항만. 농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고, 항만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항만의 특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관심 기울일 것.
오윤희 : 늘 환경문제가 중요한 관심사다. 지역경제 성장과 환경의 보전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복원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어려운 숙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시급히 해결할 당진 현안 3가지
구본현 : △초고령사회에 따른 노인복지 정책 수립 △발전소 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 대책 마련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대체 에너지 확대 방안 모색
이해선 : △미래성장동력사업의 육성 △정주여건의 개선 △쾌적한 환경의 조성
오윤희 : △농민의 쌀값 보장 △노동현장 내 중대재해 문제 해결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 강화와 친환경사업으로의 질적 전환
재선거로 남은 임기가 1년 3개월 남짓인데, 짧은 기간 동안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인가.
구본현 : 임기가 짧고 상임위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전임 도의원이 추진했던 공약을 점검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으로 마무리하겠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619호선의 조속한 완공이다.
이해선 : 정주여건,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및 숙원해결과 저출생 문제, 농촌 소멸 문제, 농가소득 안정화, 탄소중립 및 환경문제, 서민생활 안정 문제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오윤희 : 폐지된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지켜지지 않은 노동안전회관건립, 전국 최초로 폐지시킨 학생인권조례 등을 되돌려야 한다. 농민, 노동자, 소상공인, 청년 및 여성의 요구가 실현되는 충남을 그려나갈 것이다.
송악·송산·신평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구본현 : 젊은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나 학교나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체육공원도 많지 않다. 부도심의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인구에 비례한 당진시의 예산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
이해선 : 엠코타운 내 자립형사립고와 종합병원급 산재병원 유치, 오봉제·당산저수지·가교저수지·전대저수지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 송산 문화스포츠센터의 조속 건립. 신평면 거산리 일원은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
오윤희 : 예산을 배정하고 어떤 예산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냐 결정하는 게 정치의 영역이다. 이사 가지 않고 살고 싶은 송악, 송산, 신평을 그려가겠다.
송악·송산·신평의 각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구본현 : 송악읍은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과 기지시권역의 초·중학교 신설, 인구밀집 지역에 다목적체육공원 조성과 농업기반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 송산은 새로운 행정복합타운 조성, 송산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지정이다. 신평면은 방치된 도시개발계획을 추진하고 거산공원의 명품화 추진과 실내수영장 건립시 도서관과 복합타운으로 조성해야 한다.
이해선 : 송악읍은 소재지 주변의 도로교통 개선 방안 모색. 복운리 전면 해상의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시급히 해결하고 지연되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도 명확히 방향 설정 뒤 투자자 유치 필요. 송산면은 도시계획 재수립과 면소재지의 발전 근거 마련.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반드시 필요. 신평면은 도시기반의 정비와 확충 필요. 삽교호 관광지에 호텔 등 수박시설 유치.
오윤희 : 송악읍은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과밀학급으로 아이들의 교육권이 침해 받고, 농촌지역은 대중교통의 어려움 해소 필요. 송산면은 원도심(상거리) 일대를 되살릴 노력이 필요. 신평면은 삽교호 준설로 수질을 개선하고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도모.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릴 대안을 마련하고 해결 방안 마련.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과 관련해 지역발전을 연계할 방안은?
구본현 : 중부권횡단철도와 연계해 장기적인 계획 속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해선 : 철도를 당진항과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또한 여객운송 기능도 부가시켜야 한다.
오윤희 :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에 대한 노선 변경과 역사 설치에 대해 주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인입철도와 기존 대중교통을 연결하고 소오된 지역과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
당진항 발전을 위한 방안은?
구본현 : 항만정책을 바꿀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당진항에 수출입을 위한 다목적 부두를 건립하고 규모의 경제로 충청권의 수출입 물류를 담당한 대표항만으로 당진항 건설을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해선 : 수소암모니아 부두, 석문산단 전면에 곡물(양곡) 부두와 함께 일반잡화부두를 항만기본계획에 추가로 반영, 개발. 당진항의 일반화물 처리능력을 확대하고 물류 교통망을 구축. 신평~내항간 진입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
오윤희 : 지속가능한 산업, 친환경 기술 산업 등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실현해 물류의 숨통을 틔어야 한다.
환경과 개발, 어느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가?
구본현 :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하면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이윤과 혜택은 소외받는 지역과 사람에게 지원해야 한다.
이해선 :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정책의 무게중심을 환경 보전 쪽에 두어야 한다.
오윤희 : 당진의 지속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사람과 환경, 지역 성장이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나 조례를 구상한다면?
구본현 : 획기적으로 지원할 예산 확보와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
이해선 : 능력에 맞는 일자리 발굴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오윤희 : 여선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실행하고, 벼재배면적 조정제는 철회돼야 한다. 노동안전회관 건립은 완성돼야 하며, 학생인권조례는 되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