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수 시의원이 공동주택의 증가와 노후와에 따른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5분 발언을 통해 촉구했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총 주택 1955만 호 중 아파트는 1263만 호로 전체의 64.6%를 차지한다. 여기에 연립과 다세대 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은 1574만 호로 79.2%에 달한다.

당진시 역시 2015년 기준 공동주택 비율은 48.4%였으나, 2020년 53.2%, 2023년 58.6%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청동 일대 대단지 공동주택이 분양되며 공동주택의 비율은 더 상승했다. 2025년 1월 기준,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포함해 총 4만9303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심 의원은 “공동주택이 증가하는 만큼 노후 공동주택도 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 건축물 중 30년 이상 노후 건물 비율은 41%, 주거용 건물은 5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의 공동주택도 20년 이상 된 비율이 53.7%, 30년 이상 29.1%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특히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심 의원이 표했다. 한국주택관리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한 사고 유형은 화재 13.6%, 승강기 사고 55.3%,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 13.9%, 단지 내 교통사고 22.4%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당진시의 공동주택 관리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현재 당진시는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통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원 항목이 인근지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충청남도의회도 최근 공동주택 관리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한 만큼, 당진시 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해 지원 항목과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공동주택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하나의 마을이자 삶의 터전”이라며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설비 보강,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