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전 11시 17분경 송악읍 정곡리의 한 양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닭 2만4000여 마리가 폐사하고 건물 10개 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주변 주민들로부터 “먼 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다수 접수 됐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는 헬기 2대를 포함해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대원 8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2시간 1분만인 오후 1시 18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해 1층짜리 철파이프 구조의 양계장 10동(연면적 4,585 ㎡)이 모두 불에 탔고, 산란계를 포함한 닭 2만3852마리를 폐사했다. 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 해를 약 4억9000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육시설 전소와 대량 폐사 로 인해 양계장 측의 피해는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소방서는 현재 현장 잔불 정리 및 가연물 제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종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당진경찰서와 소방서는 합동 감식을 통해 전기적 요인, 발화 지점, 관리상 문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