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건 교육법인 온나비 대치입시센터 연구소장
김진건 교육법인 온나비 대치입시센터 연구소장

1. 본격적인 입시 시작은 학생부 정리

고 3 1 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됩니다 . 대학 입시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준비할 수 있습니다 . 3 학년 때는 신경 써야 할 일도 많고 준비 해야 할 일도 많기 때문에 학생부 , 특히 세특은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 대학 입시는 다가오고 고 3 수험생들이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향후 대학 입시 일정에 맞춰 더 촘촘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 3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3 학년 1 학기 학생부 정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1,2 학년 학생부를 분석한 후 , 그 정점에서 매력적인 마지막 3 학년 1 학기 학생부 _ 세특을 만들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 교과목 세특 위한 자기평가서 준비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각 교과목별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큰 주제를 선정해 놓는 일입니다 . 4 년 전에 새롭게 바뀐 규정에 의하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각 교과목 선생님께서 학생을 관찰한 결과를 학생부에 입력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 선생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을 매시간 관찰할 수는 없으므로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작성하는 자기평가서 , 동료평가서 , 수행평가결과물 , 소감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3. 자기평가서의 핵심은 지적호기심

그러므로 선생님께서 평가하시는데 있어서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평가서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입니다 . 다시 말하면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 연계 , 심화 활동이 드러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후속 , 연계 , 심화 활동을 통한 지적호기심은 3 학년의 경우 1 학기가 다 지나고 나서 자기평가서를 작성해서는 드러내기 힘들므로 미리 계획을 세운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 그러므로 각 교과목별로 자기평가서의 큰 틀을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4.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후속 , 연계 심화 활동

3 학년은 교과별 과제탐구 주제 선정에 있어서 1,2 학년과의 연계 , 후속 , 심화가 필요하므로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지 말고 1,2 학년 때 했던 주제와 연계 , 심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각 교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위한 자기평가서 큰 틀을 마련했다면 , 그 계획을 각 교과선생님과 공유해야 합니다 .

왜냐하면 결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해 주실 분은 바로 교과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 교과목별 자기평가서 계획을 바탕으로 중간고사 이후에는 바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 3 학년 1 학기 학생부 , 그 중에서도 세특은 매우 중요합니다 . 1,2 학년과 연계된 후속활동 혹은 심화활동을 통해 3 학년 학생부에서 정점을 찍어야 합니다 . 더불어 아직 1,2 학년 학생부에 대한 피드백이 안 된 학생은 중간고사 끝나는 시점에서 반드시 자신의 1,2 학년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야 합니다 .

5. 미리 계획 공유하는 자기평가서

학교생활기록부는 대입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는 자료이므로 지난 1,2 학년 자신의 교내 활동과 관련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확인하면서 부족한 부분 , 연계 혹은 후속 , 심화 활동이 부족한 부분들은 꼼꼼히 체크해서 3 학년 때 보완하거나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 활동했던 결과들 위주로 학생부를 정리하면 학생부 난이도도 낮아지고 연계성도 부족해서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볼 때 매력적인 학생부로 보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 1,2 학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3 학년 때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창의적체험활동 , 그리고 연계된 독서활동에 대해서 미리 로드맵을 그린 후 로드맵을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한다면 난이도 있는 , 연계성이 확실한 매력적인 학생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리 로드맵을 그렸다면 담임선생님 , 교과선생님과 공유하여 보완하는 과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어차피 학교생활기록부는 담임선생님 , 교과선생님께서 최종적인 기재 담당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매력적인 학생부의 시작은 미리 계획을 세우고 , 세운 계획을 선생님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