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움직이 고, 도시를 만나면 가능성이 보인다. 당진시청 4층 한 사무실에서 만난 조능호 투자유치과장은 누 구보다도 ‘가능성’을 믿고, 묵묵 히 현장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 의 직책은 투자유치과장. 이름 만 들으면 기업 상대 전략을 짜 는 책상머리 업무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는 “발로 뛰는 게 80%”라고 말한다.

당진시 투자유치과는 어떤 부서인가?

민간, 기업, 기관 등에서 외부 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기업 성 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일을 한다. 투자자본 확보, 투자 기업 발굴, 입지 지원, 사업 확장 유도 등이 주요 업무이다.

당진을 찾는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다.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당진시는 기업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삼 고, 전국적인 입지 경쟁 속에서 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이 14조 2000억 원에 달한 다. 기업 입장에선 당진이 신뢰 할 수 있는 행정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도 중요할 텐 데, 당진시는 어떤 행정적 대응을 하나?

인허가 단축, 보조금 지급, 기 반시설 연계 등 행·재정적 지원 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기업 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과 빠른 행정 대응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기업이 당진을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는 뛰어난 물류 접근성이다. 수도권과 가까운데다 서해 대교와 고속도로, 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다.

둘째는 산업기반 입지다. 현 대제철을 중심으로 기계, 부품, 에너지, 수소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이 있어 클러스터화가 용이하다.

기업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 세·재산세·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고, 입지 보조금과 설 비투자 보조금도 제공한다. 수 도권 이전 기업은 최대 5년간 세 금 100% 감면이 가능하다. 특히 청년창업 기업에는 법인세 5년 전액 면제도 제공된다.

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도 혜택을 받나?

그렇다. 외국인투자지역에 입 주하면 최대 100% 임대료 감면 이 가능하며, 충족 요건에 따라 별도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국 내 기업 중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경우엔 시 차원의 지방 투자촉진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투자유 치 과제는 무엇인가?

드론산업 육성이 대표적이다. 2024년 5월 드론산업지원센터 (총면적 1380㎡)가 석문국가산 단에 개소했다. 그리고 2025년 하반기에는 드론공원이, 2026년 에는 드론캠핑장이 들어설 예정 이다. 또한 도비도~난지도 해양 관광복합단지는 ‘랜드마크급’ 프로젝트로,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신청 예정 중이다.

투자유치과에도 주요 현안이 있다 고 들었다.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지역 산업특성과 기업 수요 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핵심 이다. 기업유치 홍보, 정밀한 정 보 제공 시스템 구축, 유치기금 조성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 고 있다. 지역으로의 이전을 유 도할 수 있는 실질적 인센티브 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지금 당진은 수도권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도시이다. 그 배경에는 투자유치라는 숨은 행 정의 노력이 있다. 시민 여러분 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삶 의 질 향상을 위해, 나와 직원들 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금 처럼 발로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