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정
당진참교육학부모회 교육국장
다온종합학원 원장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살아가는데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손과 발 신체기관을 사용하여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켜 뇌를 활성화해 기억을 저장 한다. 이 기억에는 생활하며 배우는 모든 기억 및 학습적인 기억도 포함한다.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이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변화 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삐삐부터 스마트폰까 지 디지털이 진화하여 이제는 스마트 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편리함을 누리는 반면에 딥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해서 GPT, 유튜브를 통한 수익 창출 등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를 맞이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앱을 통해 다양한 학습문제를 풀이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렇게 일상생 활에서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조차도 스마트 교과서로 바뀐다면 아이들에게 많은 문 제점이 생길 것이다.
첫째, 학생들이 종이책과 손글씨를 멀리하게 되면서 집중력, 암기력, 사고력 등 학습 능력 및 생각하는 힘이 저하될 것이다.
화려한 그래픽만 익숙해지고, 난독증, 시력 문제 등이 발생 할 수 있다. 종이로 학습하는 것보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프로그램 오류 등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세대의 아이들은 종이에 연 필로 글을 쓰는 것을 극도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에 단순한 한 줄을 적는데도 힘들어하고, 맞춤 법과 띄어쓰기 또한 어려워한다. 손으로 무언가를 쓰는 경험은 머릿 속에 내용을 넣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하 지만 우리 아이들은 학습도 패드로 뭔가를 터치하는 것만 좋아하고, 오락성 게임을 선호한다.
문해력이나 언어 이해력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니 이미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 을 통한 교육이 어려워질 것이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만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인간적인 경험이 중요 하다. 그러나 AI 디지털 교과서가 중점 이 되면 이러한 인간적 요소가 축소될 위험이 있다. 학생들은 교사와의 직접 적인 소통이나 피드백보다는 AI 시스템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 고 이는 정서적 지원이나 사회적 상호 작용의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한국교육학습정보원의 최근 연구 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증 가할수록 성적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가 있을 만큼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는 효율성만을 내세운 반쪽 짜리 학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섣부른 도입은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교사에게는 학생들에 대한 통제권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학교라는 공간은 상호간에 커뮤니케이션, 교사와 학생의 관계, 교사마다 다른 수업 진행 방식과 이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의 다양 한 학습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그런 데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 된다면 위의 것들은 사라지고 일원화 된 학습과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학습 으로 바뀔 것이다.
셋째, 아이들의 디지털 의존도를 너무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옛날에 비해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대인관계를 디지털 세계에서 더 활발히 하므로써 대인관 계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교과서까지 디지털화 된다면 아이들에게 디지털의 만능, 편리함, 편안함에 더 익숙해 질 것이다. 디지털 공학 기구를 다루는 것도 학습을 위한 방법일 수 있지만 실제 지식과 개념을 학습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넷째, 현재 대한민국의 입시 체제 와도 맞지 않는다.
입시는 종이 시험지를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는데 교과서는 디지털로 하게 될 경우에 올 현장의 혼란도 크다고 생각된다.
지금 아이들은 이미 태어난 순간 부터 디지털 홍수시대에서 살고 있다.
전자기기를 어떻게든 모든 곳에 도입하려는 시도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자기기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기초와 사고하는 방식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이미 디지털 기기에 노출된 정도가 과하다. 굳이 학교에서 까지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에게 공부는 약간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기도 해야한다. 세상에는 지루하고 힘든일도 많고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하는 일들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 야 한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순간들을 버티고 이겨내는 훈련도 학교에서 배우는 수많은 공부 중에 하나이다.
스웨덴 정부가 서책형 교과서 구 입을 위해 8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 면서 종이책과 손글씨로 대표되는 전 통적 교육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시대에 발 맞춰 간다고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하는 우리나라 또한 스웨덴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처럼 다른 교육 선진국들의 경우에 디지털 교육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다시 종이 교 과서로 되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한다. 아이들 이 어려서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한다면 과연 뇌의 발달과 학습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 아이들의 뇌가 AI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두뇌가 활성화 될 것인가, 손으로 다양한 체 험을 함으로써 두뇌가 활성화 될 것 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언어, 신체 폭력 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정신 적인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그루밍 성범죄 등 여러가지 범죄에 우리 아이들이 노출 되어 있는 현실이다.
AI 디지털 기기는 교육의 보조도 구로 사용되어야지 교과서 같은 교육의 기본 매체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 발달과 미래를 위해 스마트 기기를 주 교재로 활용하여 학습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우리 어른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