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당진시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7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당진 대표 문학상으로, 올해도 운문과 산문 두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배출했다.

행사는 (사)한국예총 당진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가 주관했으며, 당진시와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의회,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했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대, (사)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사)한국예총 등 지역 언론사와 문화예술 기관도 협찬기관으로 참여해 청소년 문학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운문 부문에서 김한별(당진고 2) 학생이 대상을, 산문 부문에서 윤근영(송산중 2)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삶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점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이종수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청소년문학상이 16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당진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덕분”이라며 “수상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시 청소년문학상은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청소년의 문학적 기량을 끌어내며 당진 문화 교육계의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 내 많은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꾸준히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해마다 응모작의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작 일부는 문집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배포됐으며, 행사 이후에는 당진문인협회 홈페이지 및 지역 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