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봉소리에 위치한 대주농장(대표 허민회)이 축산악취 저감 우수사례 농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지난 16일 제주 신화월드 렌딩볼룸에서 열린 ‘2025년 악취관리 정책 토론회’에서 수여됐으며,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주농장은 약 7000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는 대형 축산농가로, 한때는 사육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그러나 당진시의 지속적인 지도와 전문가 컨설팅 아래,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분뇨처리 구조 개선, 악취 저감 설비 도입 등 다각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한 결과, 악취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도 현저히 감소했다.

이번 수상은 당진시의 축산악취 개선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이자, 지자체와 축산농가 간 협력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당진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대주농장의 사례를 통해 시의 축산악취 정책이 효과를 입증받았다”며, “향후 축사 환경 개선 시 표준 모델로 삼아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