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원장 신현만)이 주관하는 ‘당진사랑 역사문화탐방’이 지난 21일 진행됐다.

‘당진사랑 역사문화탐방’은 당진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차 탐방은 그 시작을 알리는 일정으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제, 신리성지, 솔뫼성지 등 당진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합덕제와 수리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조선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합덕제의 기능과 수리시설 발달 과정을 살펴보며, 당진이 농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해했다. 이어 신리성지와 솔뫼성지 등 천주교 성지를 찾아 당진지역 종교문화의 뿌리와 변천사를 조명하며 종교와 문화의 연결고리를 체험했다.

각 탐방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이 역사적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체득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신현만 당진문화원장은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지역 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