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문을 연 ‘카페 얼바노스’는 이름처럼 ‘도시의 사람들(urban + nos)’을 위한 공간을 지향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과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꿈꾼다.

강도현 대표는 군 제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요리사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난 1월 귀국해, 마침 인연이 닿은 당진에서 카페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누구나 편히 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내는 탁자 간 간격을 넉넉히 두고,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거나, 디저트와 음료를 곁들이며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도심 속 쉼터’를 지향한다.

카페 얼바노스의 메뉴 하나하나에는 강 대표의 고민과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용하는 원두는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산 100% 아라비카 원두로 강도현 대표가 직접 블렌딩해 향은 깊고 산미는 적으며 구수한 풍미가 특징이다.

카페라떼는 얼바노스만의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본 구성에 수제 바닐라빈 시럽과 초콜릿 가루, 생크림이 더해져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건강한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음료와 스무디에는 인공 파우더 대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스무디는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다. 특히 ‘요거트 파르페’에는 시중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그릭 요거트가 사용된다. 여기에 코코넛 오일과 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수제 그래놀라를 더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완성했다.

강 대표는 “딸기라떼는 논산 딸기 농장을 찾아 직접 맛을 보고 계약해 들여온 딸기로 수제청을 만들어 사용한다”며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도 한 번쯤 경험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저트도 수제로 그의 정성이 담겨 있다. 강 대표가 추천한 ‘크림브릴레’는 바닐라 커스터드와 달고나의 중간쯤 되는 맛으로 커피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브런치 메뉴로는 ‘클래식 에그 베네딕트’, ‘훈제 연어 베네딕트’ 등이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훈제연어 베이글’, ‘햄베이글’ 등은 언제나 주문할 수 있다.

‘카페 얼바노스’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강 대표가 활동 중인 스페인어·일본어 동아리, 독서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모임 장소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제로유 캠페인 참여 매장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면 13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도현 대표는 “바쁜 생활 중에도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드리고 싶다”며 “오늘 하루 웃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오전 10시 ~ 오후 10시(라스트 오더 오후 9시)(일, 월요일 휴무)

가격아메리카노 4700원, 카페라떼 5200원 (디카페인 500원 추가), 딸기라떼 6500원, 훈제연어베이글 1만 3500원, 클래식베네딕트 1만 6200원, 크림브릴레 6900원, 요거트파르페 7300원

위치당진시 시청1로 75 1층

문의041-355-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