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과 17일, 당진 전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한 가운데, 서영훈 당진시의장이 중국으로 해외 출장에 나서 논란이다.
이번 해외 출장은 당진해양발전협의회가 주최했다. 해외출장에는 당진해양발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서영훈 의장이 포함됐다. 당초 서영훈 의장과 윤명수 의원이 포함됐으며, 김덕주 의원이 자부담으로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윤명수·김덕주 의원은 일정에 앞서 출장을 포기했다. 또한 당진시에서도 김종현 경제국장이 출장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재난상황 으로 동행하지 않았다.
서영훈 의장은 폭우가 내린 17일부터 20일까지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지만, 아직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해외 출장을 떠났다.
그러자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책임있는 위치인 의장이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해 서영훈 의장은 “폭우가 내린 17일부터 20일까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했 다”며 “침수된 당진시장과 농가 비닐하우스, 읍면동의 가정집 등을 찾아다녔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도착한 날에도 봉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국 출장 역시 재난 상황으로 인해 취소하려 했지만, 중국대사관을 통한 기관 대 기관 방문이어서 의장으로서 빠질 수가 없었다”고 입장을 보였다.
한편, 충남 전역이 기록적인 폭우로 초토화된 상황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 난 23일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빈축을 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