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탑동사거리 일대가 한겨울에 물바다가 됐다.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경 대산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설된 아산공업용수관이 시험통수를 하는 과정에서 탑동사거리에 설치된 제수변의 철재뚜껑이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1시간 동안 누수사태를 일으킨 것. 이로 인해 가뜩이나 혼잡한 탑동사거리 일대가 삽시간에 물바다가 돼 지나는 차량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공을 담당한 (주)기산 관계자는 “이틀전부터 시험통수를 해 왔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돌발사태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험통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공사쪽의 안전의식 부재에 일제히 화살을 쏘았다.

